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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엘시티, 들끓는 잡음
 
정다운 기자 기사입력  2020/01/08 [13:24]
▲ 사진 : 유튜브 포스코건설 채널 영상캡쳐     © 정다운 기자

[KPA뉴스=정다운 기자] 해운대 엘시티, 들끓는 잡음

 

해운대 엘시티가 논란을 빚고 있다.

 

이는 지난해 11월 말 입주를 시작한 부산 해운대 초고층 아파트 엘시티에서 엘리베이터 문이 제대로 닫히지 않는 황당한 일이 발생한 것.

 

8(오늘)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부산 해운대 엘시티 더샵 주민들이 잦은 엘리베이터 고장 문제로 공포와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는 글이 게재됐다.

 

자신을 부산 해운대 엘시티 입주 예정자라고 밝힌 글 작성자는 "입주하기 전 집에 볼일이 있어서 아파트를 방문했는데 엘리베이터문이 안 닫혀서 현장 직원들이 문을 닫아주고 있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기술적인 결함인지, 구조적인 결함인지 모르겠지만 엘리베이터를 기다릴 때도 굉장한 소음(바람소리)이 있었다""이미 입주한 주민들은 매번 엘리베이터를 탈 때 극심한 공포와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시행사 측에서는 아무런 대응이 없는 상태이고 개선이 가능한지도 입주민들은 알지 못하고 있다""여름에 태풍이 올 때는 불안해서 엘리베이터를 탈 수 있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현재 부산 엘시티에서는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지 않을 때 마다 보안요원들이 수동으로 문을 닫고 있다.

 

한 입주민은 매체 인터뷰를 통해 "상식적으로 바람이 불어서 문이 안 닫힌다 건 납득할 수 없는 일이다""운행 중에 문이 갑자기 열리기라도 하면 어떻게 하느냐"고 불안감을 나타냈다.

 

한편, 이 같은 부산 엘시티 엘리베이터 논란에 대해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관계자는 뉴스1을 통해 "굴뚝현상에 의해서 문이 안 닫히는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진단했다. '굴뚝효과'란 고층 건물 내부와 외부에서 발생하는 온도차이로 내부 공기가 굴뚝과 같은 긴 통로로 상승하는 현상이다.

 

이어 "엘리베이터 문을 손으로 닫는 건 기본적으로 해서는 안 될 행동이다. 문을 닫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할 사고가 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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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1/08 [13:24]  최종편집: ⓒ KPANEWS한국언론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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