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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이집트 대통령과 코로나19 관련 국제 공조방안 의견 교환
 
정재훈 기자 기사입력  2020/03/07 [22:47]
[KPA뉴스=정재훈 기자]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오후 6시부터 20분간 압델 파타 알 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통화하고, 코로나19 대응에 진력하기 위해 3월 중순으로 예정됐던 이집트 방문이 성사되지 못한 데 대해 양해를 구하고, 최근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한 국제 공조방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한국은 이 상황을 충분히 예측하면서 통제하고 있다”면서 “어느 나라보다 많은 인원을 대상으로 가장 신속하게 코로나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정확한 통계와 현황을 매일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온 국민이 하나가 되어 이번 사태를 극복하고 있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압델 파타 알 시시 이집트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대응을 높이 평가하고, “한국은 세계적으로 위상이 높은 나라인데,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그것이 잘 드러났다”면서 “문 대통령의 리더십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이 철저한 방역 대응과 선진적인 의료기술을 통해 현 상황을 충분히 극복해 낼 것으로 믿는다고 하였다.

알 시시 대통령은 이집트 방문 연기 결정에 대해 충분히 이해한다고 하고, 향후 편리한 시점에 문 대통령의 이집트 방문이 다시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문 대통령은 이집트 정부가 양국 국민 교류에 불편함이 없도록 합리적 수준의 조치만 취해주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도 양국 간 교류가 원만히 지속될 수 있도록 서로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자고 하였다.

양국 정상은 올해 수교 25주년을 맞아 경제, 보건의료,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를 통해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다.

알 시시 대통령은 특히 “한국을 발전모델로 삼고 싶다”면서 “한국 기업이 수에즈경제특구에 진출한다면, 특구를 발판으로 삼아 중동 아프리카 유럽 시장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하였다.

문 대통령은 “LG전자, 삼성전자 같은 우리 기업들이 이집트에 투자해 좋은 결실을 맺었듯이, 앞으로도 많은 한국 기업들이 이집트 국책사업에 참여해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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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3/07 [22:47]  최종편집: ⓒ KPANEWS한국언론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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