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A뉴스=김재수 기자]러시아 전략기획청 로스콘그레스(ROSCONGRESS) 산하 의약품개발국(메이드인러시아) 총 책임자인 다비도바 율리아(DAVYDOVA IULIIA) 대표 일행이 방한했다. 지난 2월 16일(수)부터 18일(금)까지 코로나백신 및 치료제와 관련해 한국 제약회사들의 생산공장을 돌아보고 M.O.U 및 업무협의를 했다. 이번 일정은 러시아가 개발한 코로나 치료제 아비파비르(Avifavir)의 국내생산 및 해외 수출 독점 공급권한을 받은 케이디이스턴(KD Eastern)김영수 회장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 러시아 로스콘그레스 관계자 방한, 제약회사들과 MOU © 김재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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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기술이 우수한 한국에서 제조회사를 찾고 있던 러시아 측은 러시아에서 개발해 임상 3상을 완료한 후 시판 중인 코로나(COVID-19) 치료제 아비파비르(Avifavir)를 한국의 중헌제약과 한국유니온제약에서 생산해 전 세계로 공급할 계획을 갖고 있다. 먹는 알약 치료제인 아비파비르의 독점 공급사인 케이디이스턴은 로스콘그레스 산하 메이드인러시아 측과 국내 두 개 제약사와 각각 M.O.U를 맺고 다음 달에 러시아를 함께 방문해 로스콘그레스에서 지정한 제약사와 업그레이드 계약을 맺는다. 이후 러시아 측 기술진이 한국을 다시 방문해 한국제약회사 측에 기술을 이전하고 원료를 공급할 계획이다.
러시아가 먹는 알약 백신치료제를 공급할 국가들은 미국 FDA 허가사항과 상관이 없는 유럽, 중동, 남미, 아프리카 대륙 등인데 케이디이스턴사는 국내에서도 의약품 허가를 받아 공급할 계획이며 수출은 빠르면 올 상반기 내에 이루어질 전망이다.
또한 러시아 방문단은 현재 러시아에서 개발해 전세계에 공급 중인 코로나백신 생산을 위해 한국백신 안산공장을 돌아보았으며 추후 구체적인 상황들에 대해 계속 협의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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