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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역사공원 구비 새해 예산안에 편성
최창식 중구청장, “소통 부재 구민에 사과”
 
이승열 기자 기사입력  2017/11/22 [15:50]

[한국언론사협회/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중구의회가 세 차례에 걸쳐 부결시켜 결국 편성되지 못했던 ‘서소문 밖 역사유적지 관광자원화 사업’ 구비가 2018년도 새해 예산안에 포함됐다. 

중구는 2017년도 구비 미편성분(51억원)과 국시비를 포함한 서소문 역사공원 사업비 총 224억원을 2018년도 사업예산안에 포함시켰다. 

이와 관련 최창식 중구청장은 21일 열린 제241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17년 국비 129억원, 시비 77억원이 모두 확보돼 있음에도 금년도 구비분담금 51억원이 미확보돼 2018년분 국비 81억원의 확보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구 분담예산 확보가 꼭 필요한 실정”이라고 의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최 구청장은 서소문 역사공원이 특정 종교(천주교)만을 위한 사업이라는 지적과 관련해 “앞으로도 특정종교에 국한하지 않고 이 장소와 관련된 새로운 역사적 사실이 확인되는 경우 함께 전시해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역사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관리·위탁과 관련한 구 재정 부담 우려에 대해서 최 구청장은 “관리·위탁 과정을 공모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처리해 나갈 것”이라며 “위탁에 따른 공공지원 조건 역시 연간 5억원의 범위 내에서 지원하고 국·시비 지원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최 구청장은 “이번 사업의 2017년도 예산편성 과정에서 의회와 충분한 소통을 거쳐 적기에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구청장으로서 심히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의회와 집행부, 그리고 의원 간 갈등으로 난항을 겪었던 구비분담금 편성이 새해 예산안에 포함되고 최창식 구청장이 자세를 낮춤에 따라, 사업 좌초 위기설까지 불거졌던 서소문 역사공원 조성사업이 다시 본궤도에 오를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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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1/22 [15:50]  최종편집: ⓒ KPANEWS한국언론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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