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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미달’ 검찰의 짜맞추기수사 논란
자신이 수사하는 사건의 법령도 모르는 검찰수사관?
 
이현재 기자 기사입력  2018/06/29 [17:30]
▲ 검찰에 대한 불신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이현재 기자


지난해 반포 서래마을
C클리닉의 가슴성형 감염사고가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가운데, 문제가 된 클리닉의 원장 및 그와 관계된 법조인들의 행태가 눈쌀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연합취재본부 회원사들의 취재 및 보도 후 당시 C클리닉 원장은 피해자가 중재를 통해 믿고 기다렸던 보상약속(합의서 작성)을 파기하고 피해자측을 공갈미수, 개인정보보호법위반, 업무방해의 죄로 고소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 바로 개인정보보호법관련 여부였다. 고소인인 C클리닉 원장 측은 피해자가 개인정보를 누설했다고 주장했던 상황.

 

피해자의 증언에 의하면 여기서 사건을 담당했던 고소인측 검사는 개인정보를 누설한 것은 사실이죠? 잘못했죠?”라고 계속 혐의가 확인된 것처럼 추궁했다고 한다.

 

피해자측은 자신이 무슨 개인정보를 누설했다는 것인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피해자측 보호자는 고소인인 C클리닉의 원장에게 임시근무중인 피해자를 교육할 의무가 있는데 이를 위반하였고, 만약 피해자에게 누설의 책임이 있다면 원장도 양벌규정에 의거, 함께 조사를 받고 처벌을 받아야 하지 않냐고 항변했다고 한다.

 

그런 상황에서 당시 검찰수사관은 양벌규정이 뭐예요라고 물으며 저는 몰라요라고 말해 피해자측을 어이없게 만들었다고 한다. 이에 피해자측은 전형적인 짜맞추기수사의 결정적인 증거라며 청탁수사의 전형적인 내용이라고 꼬집었다.

 

피해자측은 고소인측으로부터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교육도 받은 바 없습니다. 보호해야 할 개인정보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검찰수사관과 검사는 피해자를 범죄자로 몰아가고 있습니다고 주장했다.

 

결국 피해자측은 해당 검사를 교체요청하고 검사와 검찰수사관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넣었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이러한 진정에 대해 검찰은 아무런 답변도 없이 조사도 마치지 않은채 급히 더 이상의 논란을 막고 피해자측의 방어기회를 없애기 위해 피해자들을 전격기소했다고 한다.

 

이와 관련 피해자들은 검찰에게 이 사건 역시 이태운 변호사 사건에 병합하여 피해자들에게 불리한 증거로 사용하려는 것 아니냐라고 물었고 이에 대해 검사와 수사계장이 깜짝 놀라며 절대 아닙니다라고 부인했지만 결국 거짓으로 드러났다검찰은 피해자들이 유리한 증거를 제출하고 다툴 기회를 막고 전격기소를 했으며 이에 대해 피해자들은 방어권을 극단적으로 침해한 점에 대해 담당 검사와 수사계장을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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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6/29 [17:30]  최종편집: ⓒ KPANEWS한국언론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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