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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성인권위, "인권유린, 성범죄 강제개종 등 여성인권범죄의 온상, 한기총"
'여성폭력추방의날' 맞아 서울경기일대서 1천여 명 집회
 
이현재 기자 기사입력  2018/12/04 [21:54]

세계여성인권위원회 서울경기북부지부(지부장 김현순)가 ‘세계여성폭력추방의 날’을 맞아 지난 2일 오전 10시 서울경기(서울시, 고양시, 파주시) 일대에서 1천여 명의 여성들이 참여해 ‘여성인권 유린하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엄기호, 이하 한기총) 탈퇴 촉구 궐기대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세계여성폭력추방의 날을 맞아 교회 내 만연한 그루밍 성폭력 근절과 반인권 범죄인 강제개종을 ‘남의 종교·가정문제’로만 치부하는 세간의 인식을 전환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세계여성인권위원회는 “한기총은 소속 목사들이 돈벌이를 위해 자행하는 반인권범죄 강제개종과 그루밍 성폭력을 방조하고 있다”면서 "한기총은 일제강점기 신사 참배를 주도했던 장로교가 정권과 야합해 권력의 하수 역할을 위해 만들어진 조직체”라며 “한기총이야말로 적폐 청산 1호가 돼야 할 조직”이라고 주장했다. 
 
집회에 참여한 한여정씨(여‧28)는 “한기총 소속 목회자들의 부패와 성범죄 실상을 모른척하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알고 관심을 가져줬으면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김지수씨(여‧43)는 "교회내에서 암암리에 하나님이름으로 자행되었던 인권유린을 그저 두고 볼 수가 없었다"며 "하나님을 믿는 한 성도로서 문제를 인식하고 바뀌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동참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김현순 지부장은 “이제 우리 여성들은 인권의 사각지대인 성직자들의 인권유린을 더는 가만히 앉아 보고 있지 않을 것”이라며 “더 이상 종교라는 미명하에 성추행, 성폭행, 강제개종 인권유린, 살인이 일어나지 않도록 감시·감독하고 교회들이 한기총에서 탈퇴하도록 촉구하는 캠페인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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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2/04 [21:54]  최종편집: ⓒ KPANEWS한국언론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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