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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마포 평화의 소녀상 건립 1주년 기념행사
“중. 일 전쟁때 수색역에서 소녀들이 팻말을 들고 경의선을 타고 끌려갔던 시발점”
 
김은해 기자 기사입력  2019/04/12 [14:45]

 

▲ 노웅래의원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김은해 기자

 

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마포 평화의 소녀상 건립 1주년 기념행사가 11일 오후 2시 30분 마포구 중앙도서관에서 열렸다.

 

‘마포 평화의 소녀상 1주년 기념 행사위원회’ 수석고문을 맡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국회의원(서울 마포구갑)은 기념사에서 “마포의 평화의 소녀상은 상징성이 있다”면서 “중. 일 전쟁때 수색역에서 우리 소녀들이 팻말을 들고 경의선을 타고 끌려갔던 시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까지도 일본이 우리를 침투하고 위안부를 강제동원 했으면서도 반성과 사과를 안 하고 있다”면서 “반성과 사과를 하지 않는 일본의 태도에 대해서는 현재 진행형이다. 우리는 공소시효 없이 역사의 기록으로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 의원은 이 같이 강조한 후 “할머니가 된 소녀들이 평화의 소녀상이 생길 때 스물 아홉분이셨는데 1년 사이에 여덟 분이 돌아가셨다. 스물 한분만 남으셨다. 시간이 많이 없다”면서 “우리 독립 정신은 현재 진행형이다. 일본정부가 이제는 진정으로 사과하고 반성해야한다. 우리 주민들이 힘을 합쳐서 독립정신,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픔을 같이하는 날이 되길 기대한다”고 희망했다.

 

‘마포 평화의 소녀상 1주년 기념 행사위원회’ 이봉수 위원장은 “마포의 자랑 평화의 소녀상이 긴 잠에서 깨어난 후 벌써 첫 돌을 맞이했다”면서 “정부수립 100주년 4월 11일은 서울특별시 마포의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역사의 출발선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

 

당초 소녀상은 일제강점기 때 일본군 주둔지(장교관사)였던 상암동(일본국제학교)에 세우려고 했으니 일부 주민 반대와 유동인구가 적다는 이유로 무산됐다. 이후 건립후보지로 홍대 걷고 싶은 거리에 세우면 좋다는 소녀상 제작 기금에 참여한 많은 학생들의 의견이 많아 추진하려 있으나, 일본인 관광객들이 줄어든다는 이유만으로 멈췄다.

 

또 다시, 마포구청 앞에서 세우려고 했으니 일부 지역의원들의 공공장소에 적합하지 않다는 이유로 소녀상은 표류하는 위기에 몰렸다. 이어 홍익대총학생회 등이 홍익대 정문 바로 옆에 세우려고 했으나 이 또한 홍익대 재단 측의 반대로 또 다시 무산된바 있다.

 

그 후 마포구와 소녀상건립추진위는 여러 경로를 통해 청소년들의 많이 다니고 교육적 가치를 살려 마포 중앙도서관이 좋겠다는 의견일치를 이뤄 마포중앙도서관내에 장소를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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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4/12 [14:45]  최종편집: ⓒ KPANEWS한국언론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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