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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관자와 호흡한 120분 ‘종교인 대화의 광장’ 토론회
 
이현재 기자 기사입력  2019/05/20 [19:50]

개신교 지도자들은 20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의 주최로 열린 서울경기북부지부 제2종교인 대화의 광장(종대광)’ 토론회에서 120분간 화기애애하게 각자의 교리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토론회는 서울 용산구 서대문지역 종교연합사무실(종연사)에서 진행됐다.

 

이날 발제자들은 밝은 분위기 속에서도 각자의 교리에 대해 확신에 찬 설전을 벌였고, 참관자의 호응을 유도하는 등 여유롭게 토론에 임했다.

 

종교인 대화의 광장 토론회는 발제자의 상호 존중을 위해 발제 이후 핵심 내용을 묻는 좌장의 질문이 있다는 점에서 여느 토론회와 구별된다.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김민수(가명) 원로목사는 아담과 하와를 미혹한 뱀은 어떤 존재입니까?’라는 질문에 대해 마귀 악령이 뱀의 모습(형상)으로 나타나 보이는 존재다. 사람이 제일 싫어하는 뱀의 형상으로 묘사된 것이라고 답했다.

 

독립교회선교연합회 이대성(가명) 목사는 영은 하나님과 미혹의 영으로 나뉜다하나님의 영은 보혜사 성령이 가르치고 생각나게 하지만 미혹의 영은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침을 받아 지혜와 총명이 가리워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뱀은 아담과 그 아내를 꾀어 그들이 하나님과 동등하다고 속인 자라며 하나님 말씀에 사람의 생각, 즉 꾀를 넣은 존재라고 주장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시몬지파 서대문교회 이정수 담임강사는 창세기 3장의 내용을 본바 뱀은 문자 그대로의 뱀이 아니다. 그 근원은 마귀와 사단이라며 하나님의 피조물인 천사가 욕심과 교만으로 인해 사단이 됐고, 사람의 육체 속에 들어가 하나님이 택한 선민을 미혹해 하나님의 것을 빼앗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는 아담과 하와를 미혹한 뱀은 어떤 존재입니까?’ ‘죄의 결과가 사망과 고통이라면 어떻게 해야 없어집니까?’ 등 주제에 대해 각각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종교인 대화의 광장 토론회는 개신교 내에서 교파 간 갈등이 사회 문제로까지 이어지는 현실 속에 교파와 정통성 등을 떠나 소통의 창구가 되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대화 모임이다.

20일 서울 용산구 서대문지역 종교연합사무실(종연사)에서 서울경기북부지부 제2회 ‘종교인 대화의 광장(종대광)’ 토론회가 진행되고 있다. 2019.5.20 orange14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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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5/20 [19:50]  최종편집: ⓒ KPANEWS한국언론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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