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회장 한옥순, 이하 나베봉)은 지난 8일 서울 관악구 소재 주사랑공동체교회를 찾아 작은 정성이나마 준비한 물품을 전달하고 청소 및 소독과 해충 퇴치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주사랑공동체교회는 이종락 목사가 신림동에서 부모가 양육을 포기해 버려지는 영아를 임시로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09년에 처음 설치해 10년간 1500명의 '버려진 아기' 보호를 위해 마련된 가로 70㎝·세로 45㎝·높이 60㎝ 크기의 장치인 '베이비박스‘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을 마친 한옥순 회장은 “경제적 능력이 없거나 불가피한 이유로 부모로부터 버려진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건강하게 잘 성장하고 따뜻한 사랑으로 행복했으면 좋겠다."면서 ”다양한 형태의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나베봉그룹은 어려운 이웃에게 큰 희망이 되기를 희망하며, 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봉사활동을 후원하기 위해 함께 한 강대환 고문은 "길거리에 버려지거나 생명을 잃는 영아들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생명보호 장치인 '베이비박스'와 장애우 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하게 된 오늘이 의미가 있다. 소외된 장애우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고 자라나기를 기원하면서 앞으로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 나눔 지원을 통해 행복한 이웃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