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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LC, 유엔 인권이사회서 ‘강제개종 금지’ 성명서 발표
 
이현재 기자 기사입력  2019/07/06 [00:10]


유엔(UN) 인권이사회에서 대한민국의 강제개종 실태를 규탄하는 성명서가 5(현지시간) 발표됐다.

 

유럽 양심의 자유 협의회’(CAP-LC)는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인권이사회(UNHRC)에서 대한민국에서 벌어지는 강제개종 행위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CAP-LC는 성명서를 통해 “(강제개종자들은) 부모나 친척으로부터 상당한 액수의 돈을 지불받은 후 피해자를 납치감금하고 신앙을 포기할 때까지 심한 육체적·정신적 압력을 가한다강제개종의 가장 빈번한 희생자인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 교인들의 경우 지난 2003년 이후 1444건이 보고됐고, () 김선화씨와 고 구지인씨가 개종 중 사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정부는 강제개종자들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우리는 대한민국 정부가 강제개종에 대해 조사하고, 일부 기독교 목사들의 강제개종을 지지하는 발언을 멈추는 데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신천지예수교회에 따르면 지난 2018년 강제개종 과정에서 구지인씨가 사망한 이후 강제개종 금지법 제정을 요구하는 국민청원에 14만명 이상이 동의했지만, 청와대는 피해자 신상이 들어갔다는 이유로 청원을 삭제한 후 아무런 답이 없다.

 

신천지예수교회 한 관계자는 구씨의 사망 이후 정부와 사법당국에 각각 강제개종금지법 제정과 강제개종자 조사를 요청했지만 외면당했다이로 인해 100명 이상의 피해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외에서 심각성을 먼저 확인하고 연락한 것이라며 해외 전문가들과 연대해 종교의 자유를 지키고 종교증오 범죄를 근절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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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7/06 [00:10]  최종편집: ⓒ KPANEWS한국언론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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